"아, 카드를 깜빡했네" 오늘부터 QR코드로 ATM서 돈 뽑는다
강한빛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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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QR코드를 이용한 은행권 ATM(현금자동입출금기) 서비스가 개시된다.
6일 금융정보화추진협의회, 금융결제원 및 17개 국내은행에 따르면 이날부터 스마트폰 기종 제한 없이 모바일현금카드 앱 및 모바일뱅킹 앱을 이용해 은행권 ATM 입출금을 가능하도록 하는 'QR코드 방식의 ATM 입출금서비스'를 시작한다.
금융결제원이 약 9개월 동안 서비스 기술 개발과 개별 참가은행 ATM에의 기술 적용 등의 과정을 거쳤고 약 4만9000대의 ATM에 QR코드 방식의 입출금 기능이 장착됐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17개 국내은행 ATM에서 실물 현금카드를 소지할 필요 없이 모바일현금카드 앱(모바일뱅킹 앱)으로 현금 입출금이 가능해진다.
QR코드 방식 ATM 입출금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미리 '모바일현금카드 앱'을 다운로드해 은행계좌와 연계하는 이용가입 절차를 거쳐야 한다. 모바일현금카드 앱에서 제공하는 'ATM 위치 안내' 서비스를 이용하면 ATM 위치지도(금융MAP) 등도 이용할 수 있다.
SC제일·우리·신한·하나·기업·농협·대구·부산·제주·전북·경남·광주은행, 농협중앙회 등은 공동 모바일현금카드 앱으로 SC제일과 국민·수협·산업은행, 수협중앙회는 개별 모바일뱅킹 앱으로 이용 가능하다.
금융정보화추진협의회는 향후 모바일뱅킹 앱 및 결제 플랫폼 앱과 서민금융기관·자동화기기사업자(CD·VAN사) ATM으로까지 도입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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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빛 기자
머니S 강한빛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