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6일 국민의힘 정책의원총회에 참석해 출입국 이민관리청(이민청) 신설 방안을 설명한다. 사진은 지난달 29일 오후 경기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열린 '제16회 범죄피해자 인권대회'에 참석하고 있는 한 장관의 모습. /사진=뉴스1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6일 국민의힘 정책의원총회에 참석해 출입국 이민관리청(이민청) 신설 방안을 설명한다. 사진은 지난달 29일 오후 경기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열린 '제16회 범죄피해자 인권대회'에 참석하고 있는 한 장관의 모습. /사진=뉴스1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국민의힘 정책 의원총회에 참석해 출입국 이민관리청(이민청) 신설 방안을 설명한다.

6일 뉴스1에 따르면 한 장관은 이날 오후 2시 국회에서 열리는 여당 정책 의총에서 이민청 신설 방안 관련 현황 등을 보고한다. 한 장관은 의원들에게 외국인 인력 유치와 이민청 설립의 중요성을 설명하기 위해 직접 당에 참석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법무부는 올해 정부조직법 개정안 발의를 목표로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 국회와 세부 논의를 진행 중이다.


또 한 장관이 내년 국민의힘 총선 출마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만큼 여당 의원들과 이와 관련해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를 가질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현재 한 장관의 총선 역할론에 대해 국민의힘 안팎으로 여러 이야기가 오가는 상황이다.

지난달 30일 한 장관은 국회에서 열린 공수처후보추천위원회 제2차 회의 전 본인이 비대위원장 후보로 거론되는 데 대해 "나에 대해 여러 입장이 많은 거 같은데 의견에 대해 평가할 필요는 없을 거 같다"고 말한 바 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도 지난 5일 한 장관의 거취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는 것은 아니다"고 가능성을 열어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