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 회장 장녀' 최윤정, 임원 승진 전망… 입사 6년 만
이한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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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장녀인 최윤정 SK바이오팜 글로벌투자본부 전략투자팀장이 정기인사에서 임원을 달 전망이다. 2017년 입사 이후 6년 만이다.
7일 재계에 따르면 최윤정 팀장은 이날 단행되는 SK그룹 연말 정기인사에서 사업 개발 관련 조직을 책임지는 임원으로 승진할 것으로 관측된다.
최 팀장은 최태원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슬하 세 자녀 가운데 장녀다. 삼남매 중 임원으로 승진하는 것은 최 팀장이 처음이다.
최 팀장은 베이징 국제고, 미국 시카고대(생물학 학사)를 졸업하고 시카고대 뇌과학연구소 연구원과 베인앤드컴퍼니 컨설턴트 등을 거친 인재다.
2017년 SK바이오팜 선임매니저(대리급)로 입사한 뒤 2019년 휴직 후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바이오인포매틱스(생명정보학) 석사 과정을 밟았다. 이후 2021년 7월 복직해 지난 1월 글로벌투자본부 전략투자팀 팀장으로 승진해 관련 업무를 이끌어 왔다.
최 팀장을 포함해 최태원 회장과 노소영 관장 슬하 세자녀 모두 SK에서 근무하고 있다. 차녀 민정씨는 2019년 SK하이닉스에 입사한 뒤 미국 법인으로 옮겨 근무하다가 현재 휴직 중이며 장남 인근씨는 SK E&S 북미법인 패스키에서 매니저로 근무하고 있다.
SK 오너일가 3세 중에서는 최태원 회장의 5촌 조카이자 최신원 전 SK네트웍스 회장의 장남인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업총괄 사장이 경영전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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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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