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크 포탄 살게"… 이스라엘, 美에 4만5000발 구매요청
박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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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미국에 탱크용 포탄 4만5000발 구매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현지시각) 미국 뉴욕타임즈는 이스라엘이 미국 국무부에 이스라엘군 메르카바 탱크용 포탄 판매 승인을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금액으로는 5억달러(약 6600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NYT는 한 당국자를 인용, 미 국무부가 의회 검토를 면제할 수 있는 무기수출법 예외조항을 발동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미 국무부는 의회에 공식 요청이 있기 전 무기 수출에 대해 확인하거나 언급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가자지구 민간인 피해가 이스라엘 탱크 공격에 따른 것이라는 게 하마스 측 주장이지만 이스라엘은 민간인을 겨냥하지 않았다고 했다.
앞서 미 상원의원 13명은 지난 7일 다른 나라에 공급하는 무기가 미국법과 국제법, 무력분쟁법에 따라 사용돼야 한다고 규정하는 군사지원법 개정안을 준비중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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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규 기자
자본시장과 기업을 취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