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주 연속 소폭 하락했다. 사진은 윤 대통령이 지난 7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3년 눈꽃 동행축제 개막식에서 격려사 하는 모습. /사진=뉴시스(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주 연속 소폭 하락했다. 사진은 윤 대통령이 지난 7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3년 눈꽃 동행축제 개막식에서 격려사 하는 모습. /사진=뉴시스(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주 연속 소폭 하락했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5일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250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37.4%를, 부정 평가는 59.2%를 각각 기록했다.


리얼미터 조사 기준으로 윤 대통령 지지율은 11월 3주차 35.6%에서 11월 4주차 38.1%로 오른 뒤 11월 5주차 37.6%, 이날 37.4%로 소폭 하락했다. 부정평가는 11월 4주차 58.9%, 11월 5주차 59.2%, 12월 1주차 59.2%로 큰 변동이 없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TK) 지지율이 하락하고 서울 지지율이 올랐다. 부산·울산·경남(PK)은 하락했다. TK 지지율은 45.9%로 전주(53.1%) 대비 7.2%포인트 하락했다. 인천·경기 지지율은 34.6%로 전주 대비 1.9%, PK는 42.9%로 전주 대비 1.3%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서울 지지율은 40.8%로 전주(35.0%) 대비 5.8%포인트 상승, 대전·세종·충청 지지율은 40.9%로 전주 대비 2.7%포인트 올라 40%대를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60대 지지율이 47.1%로 전주(49.8%) 대비 2.7%포인트 하락했고, 50대도 30.4%로 2.0%포인트 내렸다. 반면 40대 지지율은 26.3%로 전주(23.1%) 대비 3.2%포인트, 30대는 36.7%로 전주 대비 1.3%포인트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전화(ARS)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와 정당 지지도 조사의 응답률은 각각 3%, 2.5%를 기록했다. 표본오차는 각각 ±2.0%포인트,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