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셀이 주주우선공모청약에서 최대주주가 배정된 주식수의 100% 납입을 완료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보였다. /사진=베셀 제공
베셀이 주주우선공모청약에서 최대주주가 배정된 주식수의 100% 납입을 완료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보였다. /사진=베셀 제공


베셀이 주주우선공모의 구주주 청약에 최대주주가 배정된 주식수의 100% 납입을 완료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3분 베셀은 496원(29.72%)오른 2165원으로 거래됐다.


베셀은 지난 6~7일 기존 주주 대상으로 주주우선공모 청약을 진행했다. 최대주주인 더이앤엠은 1주당 1.0127829800주의 신주 배정에 따라 배정주식의 100%인 약 169만주에 해당하는 청약증거금을 납입했다. 더이앤엠은 약 166만주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더이앤엠은 최대주주로서의 책임과 베셀의 개선 가능성을 보고 이같은 결정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주주우선공모 자금을 활용해 베셀이 내년에 올해보다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수립하고 자회사·관계사의 성과를 발판 삼아 재도약할 것이란 기대다.


2004년 설립된 베셀은 디스플레이 제조장비 생산 기업으로 LCD, OLED, 터치패널용 In-line System 및 각종 장비를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