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등학교 신입생 수가 40만명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은 지난해 12월22일 경기 수원시 권선구 효정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방학식을 마치고 하교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올해 초등학교 신입생 수가 40만명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은 지난해 12월22일 경기 수원시 권선구 효정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방학식을 마치고 하교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올해 초등학교 신입생 수가 40만명 이하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3일 교육부에 따르면 취학통지서 발송이 끝난 지난해 12월20일 기준으로 올해 3월 새 학기 초등학교 취학 대상 아동은 41만3056명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초등학교 취학률은 평균 96% 수준이었다"며 "매년 적게는 95%에서 많게는 96.5% 사이를 오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기준으로 보면 올해 초등학교 1학년 신입생 수는 많아도 39만6500여명 수준으로 예측된다. 올해 초등학교 신입생은 사상 처음 40만명대 아래로 떨어질 수 있다. 취학통지서를 받았어도 매년 초 예비소집을 마친 뒤 해외 이주나 건강상 이유 등으로 취학 유예·면제 등을 신청하는 아동이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 초등학교 신입생 감소세는 더 심각해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서울 지역 취학 대상 아동 수는 2022년 7만442명, 2023년 6만6324명, 2024년 5만9492명으로 매해 급감하고 있다.

이처럼 초등학교 신입생 수가 감소하면서 지방 도시뿐만 아니라 서울, 경기 등 대도시에서도 일명 '학교 사막지대'가 일어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