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량 174%↑" 지난해 가장 많이 찾은 카드 혜택은?
강한빛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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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플랫폼 카드고릴라가 '2023년 신용카드 검색 리포트'를 분석한 결과 전년 대비 항공마일리지, 공항라운지/PP, 프리미엄 등 여행관련 검색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카드고릴라에 따르면 이번 리포트는 지난해 1월1일부터 12월24일까지 카드고릴라 웹사이트 내 '혜택별 검색'에서 각 혜택군이 검색된 횟수를 기반으로 작성됐다.
지난해 카드 소비자에게 인기였던 혜택은 단연 '해외여행'과 '프리미엄'이었다. 전년 대비 검색량이 가장 많이 늘어난 혜택군은 '항공마일리지'였으며 174% 증가했다.
'공항라운지/PP'와 '프리미엄'이 각각 165%, 114% 증가해 그 뒤를 이었다. '항공마일리지', '공항라운지/PP', '프리미엄', '여행/숙박', '해외' 등 해외여행 관련 혜택군의 검색량은 전년 대비 126% 늘어 인기를 짐작게 했다.
'뷰티/피트니스' 혜택군은 하반기 드럭스토어, 피트니스 등의 검색량이 많아지며 68% 상승했다.
하반기 검색량이 증가한 혜택군 상위 5개 중에서는 '무실적', '영화/문화' 등이 눈에 띄었다. '무실적' 혜택은 상반기 대비 하반기 검색량이 44% 증가하며 최다 증가 3위에 랭크됐다. '영화/문화' 혜택군 검색은 상반기보다 26% 증가해 연말 문화생활을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가 많음을 알 수 있었다. 한편 '간편결제' 혜택군 검색은 22% 증가했다.
2022년 상반기에서 하반기로 가며 검색량 1% 감소, 소비자들의 검색이 잠시 주춤했던 '무실적' 혜택은 2023년 상반기 43% 증가, 2023년 하반기 44% 증가했다.
고승훈 카드고릴라 대표는 "항공, 여행 등은 신용카드로 혜택을 챙기기 가장 좋은 영역인데다 최근 관련 비용이 모두 크게 오르며 인기인 것으로 보인다"며 "팬데믹 동안 들쭉날쭉한 소비 패턴으로 인기를 얻었던 '무실적' 혜택군이 고물가로 다시 떠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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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빛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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