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배당금을 1주당 2200원으로 결정했다. /사진=삼성증권 제공
삼성증권이 배당금을 1주당 2200원으로 결정했다. /사진=삼성증권 제공


삼성증권이 이사회를 열고 배당금을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사회에서 결정된 배당금은 1주당 2200원이다. 배당 성향 25.8%로 전년과 같다.


삼성증권은 배당액은 향후 주주총회 승인 과정에서 변동될 수 있다고 밝혔다. 주주총회 일정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지난해 잠정 실적도 발표했다. 지난해 연결 기준 삼성증권의 실적은 영업이익 7406억원으로 2022년 대비 28.1% 증가했다. 세전이익은 7477억원으로 2022년 대비 30.1% 올랐다. 당기순이익은 5480억원으로 29.7% 상승했다.


별도 기준 실적은 영업이익 6619억원, 세전이익 6605억원이다. 당기순이익은 4835억원이다.

삼성증권은 "브로커리지 매출 증가, IB(투자은행) 및 상품운용손익, 금융수지 안정화 등에 따라 실적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실적발표는 다음달로 예정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