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반도체 특화 프로그램으로 전문인력 양성 앞장"
대구=김덕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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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학교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대구대에 따르면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특화 프로그램으로 채용연계형 반도체 직무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7년 처음 시작된 해당 교육과정은 지금까지 393명의 반도체 기업 취업자를 배출했다. 이 교육과정은 반도체 산업 및 공정 기본 과정에 대해 집중교육을 실시하고 채용전형별 맞춤형 지도를 통해 취업 성공률을 높이고 있다.
실제 대구대는 지난해 총 8차에 걸쳐 반도체 직무아카데미를 운영했고 108명이 참여해 93명이 수료했다. 수료생 중 51명이 반도체 기업에 취업했다.
또 수료생들은 취업 이후에도 회사 업무 경험을 쌓고 대학원 진학 등 자기계발 기회도 얻고 있다. 아카데미 과정을 수료하고 반도체 기업인 '에이블'에서 근무 중인 대구대 졸업생 5명은 대학원에 진학하는 등 전문성 향상에 힘쓰고 있다.
장원구 대구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대구대는 매년 2차례 반도체 기업 취업박람회와 기업탐방 등을 진행하는 등 학생들의 반도체 분야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면서 "우리나라 반도체 분야를 이끌어갈 전문 인재 육성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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