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너무 비싸… 방통위, 애플에 가격 인하 요청
양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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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가 아이폰을 생산하는 애플에게 단말기 지원금을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소비자들의 단말기 부담을 낮추기 위해 삼성전자에 이어 애플까지 만나 제조사들의 지원금 상향을 호소한 것이다.
7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방통위 관계자가 전날 안철현 애플코리아 부사장과 만나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의 폐지 의미를 설명하고 단말기 지원금 지원을 당부했다.
삼성전자의 신작 '갤럭시S24 시리즈' 지원금이 올라간 만큼 아이폰 지원금도 달라질지 기대가 모이는 상황이다. KT 기준 월 13만원 요금제를 쓰면 아이폰15 시리즈 지원금은 50만원이며 월 5만5000원 요금제를 사용하면 26만2000원이 할인된다.
방통위는 이날 단통법의 폐지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의 마케팅 경쟁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애플이 아이폰 판매에 지원금을 제공해달라고 했다. 앞서 삼성전자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임원들과도 만나 최근 출시된 갤럭시S24 시리즈에 대한 지원금를 인상해 요청한 바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일 최대 23만원이던 갤S24 시리즈 공시지원금을 45만원으로 올렸고 SK텔레콤과 KT도 이날 각각 최대 48만9000원과 48만원으로 조정했다. 양사가 처음에 내건 최대 공시지원금은 각각 20만원과 24만원이었다. LG유플러스는 같은 날 지원금을 최대 50만원으로 한 번 더 바꿨다.
통신 3사는사전예약 시작과 함께 예상 지원금을 공개하고 소비자가 선택약정(지원금에 상응하는 25%요금할인)과 공시지원금 중 원하는 혜택을 골라 개통을 진행했다. 하지만 사전 예약자들은 상향된 공시지원금을 받을 수 없어 역차별 논란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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