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서울 서초구 경부고속도로 만남의광장 휴게소 내 주유소에서 운전자들이 주유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7주 연속 떨어졌다.

2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월 셋째주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10원 하락한 리터(ℓ)당 1696.2원, 경유 판매가격은 11.8원 떨어진 1589.9원이다.


상표별 평균 판매가는 휘발유 기준 알뜰주유소가 1672.1원으로 가장 쌌고 SK에너지가 1704.9원으로 가장 비쌌다. 경유 최저가는 1564.6원의 자가상표, 최고가는 1599.4원의 SK에너지로 나타났다.

1월 둘째주 기준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10.8원 하락한 1601.1원이다. 경유는 6원 떨어진 1457.3원을 기록했다.


이번주 국제유가는 카자흐스탄 유전 설비 화재로 석유생산에 차질이 빚어져 상승했으나 미국의 이란 군사개입 가능성으로 시장 경계가 완화되면서 그 폭이 제한됐다.

1월 셋째주 배럴당 국제유가(두바이유)는 62.3달러로 전주보다 0.2달러 상승했다. 국제 휘발윳값(92RON)은 0.2달러 떨어진 71.4달러, 국제 경유(황함량 0.001%) 가격의 경우 2.1달러 상승한 83.5달러를 기록했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1월 첫째주와 둘째주에 환율과 국제 휘발유·경유 가격이 모두 상승했다"며 "다음주는 국제 시장 영향으로 국내 주유소 가격 상승 압력이 높아져 (기름값이) 오름세로 전환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