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새 사장에 전중선, '실적 악화' 구원 등판
"재무건전성, 프로젝트 경쟁력 최우선 과제 추진 기대"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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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회장 최종 후보 6인에 포함됐던 전중선 전 포스코홀딩스 사장이 포스코이앤씨의 새 수장으로 임명됐다.
22일 포스코홀딩스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전날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정기이사회 그룹 주요계열사 사장단 인사를 통해 결정됐다.
그는 ▲포스코 원료구매실장(상무) ▲경영전략실장(전무) ▲포스코강판(현재 포스코스틸리온) 사장 ▲포스코 가치경영센터장 ▲전략기획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2022년에는 포스코홀딩스 사장에 선임됐으며 지난해는 포스코홀딩스 상임고문을 지냈다. 포스코이앤씨 사장으로 임명된 올해는 주택시장 침체에 따라 하락한 실적을 끌어올리는 데 주력할 전망이다.
포스코이앤씨의 지난해 3분기 매출(연결 기준)은 7조3927억원, 영업이익은 1677억원이다. 매출은 전년(6조8640억원)대비 7.7% 뛰었지만, 영업이익(2868억원)은 41.5% 줄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건설산업 침체로 난항을 겪고 있는 회사의 재무건전성과 프로젝트 경쟁력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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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