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의 의무를 위해 팬 곁을 잠시 떠났던 배우 강태오가 전역한다. 사진은 지난 2019년 9월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라마다 서울신도림호텔에서 열린 KBS2TV 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강태오. /사진=장동규 기자
국방의 의무를 위해 팬 곁을 잠시 떠났던 배우 강태오가 전역한다. 사진은 지난 2019년 9월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라마다 서울신도림호텔에서 열린 KBS2TV 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강태오. /사진=장동규 기자


배우 강태오가 군복무를 마치고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강태오는 19일 약 1년6개월의 군생활을 마치고 전역한다. 국방의 의무를 위해 입대한 강태오는 충북 증평군 37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해 국방의 의무를 시작해 기초 군사 훈련을 마친 후 신병교육대에서 조교로 발탁됐고 조교로 군 복무를 이어왔다.


지난 2022년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이준호 역을 맡아 열연한 강태오는 작품을 통해 5주 연속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1위에 이름을 올리고 '국민 섭섭남'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그는 '우영우'를 통해 한창 주가를 달릴 시기에 "많은 사랑과 관심, 축복 속에서 갈 수 있어서 영광이다. 과분한 사랑을 받고 가는 것 같다"며 "잠시 공백이 있겠지만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성숙하고 철든 어른스러운 모습으로 다가오겠다. 기다려달라"며 입대했다. 강태오는 훈련병으로 훈련소 생활을 마친 한편 조료 보직을 맡아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했다.


군 복무중 개봉한 영화 '타겟'에 특별출연하며 반가움을 자아내기도 했던 강태오는 올봄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복귀한다. 데뷔 10년만에 스타덤에 오른 만큼 많은 팬들이 그가 돌아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렸다.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복귀하는 강태오가 '우영우'로 쌓아올린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그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