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절친' 통역사… 오타니 돈 절도·불법 도박으로 '해고'
문희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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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LA다저스)의 통역사 미즈하라 잇페이가 오타니의 돈을 훔친 혐의로 해고됐다.
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매체 LA타임즈에 따르면 미즈하라는 절도, 도박 혐의로 고발된 동시에 해고됐다. 미즈하라는 최근 불법 도박에 뛰어들었고 이 과정에서 오타니의 돈을 훔친 것으로 알려졌다. 액수는 수백만 달러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오타니 측 변호인은 "불법 도박업자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오타니의 절도 피해 사실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구단 측은 소식을 접한 후 미즈하라를 해고했다.
미즈하라는 지난 2017년 오타니가 LA에인절스와 계약했을 때부터 오타니의 개인 통역사로 활동했다. 약 7년 동안 오타니의 미국 생활을 함께한 그는 오타니의 절친한 친구로 알려져 있다.
미즈하라는 지난 20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서울 시리즈 정규시즌 개막전 LA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경기에 오타니와 함께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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