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1일 호텔신라 주주총회에 알렉산더 맥퀸의 흰 재킷과 흰 바지를 착용하고 참석했다. 사진은 주주총회에 참석하고 있는 이 사장의 모습. /사진=뉴스1 박지혜 기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1일 호텔신라 주주총회에 알렉산더 맥퀸의 흰 재킷과 흰 바지를 착용하고 참석했다. 사진은 주주총회에 참석하고 있는 이 사장의 모습. /사진=뉴스1 박지혜 기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1일 호텔신라 주주총회장에 흰색 재킷과 바지 정장 차림으로 나타났다.

이 사장은 이날 서울 중구 장충동 삼성전자 장충사옥에서 열린 호텔신라 주주총회에 '알렉산더 맥퀸'의 희색 재킷과 바지를 착용하고 참석했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은 2020년과 2022년에도 알렉산더 맥퀸의 옷을 입고 호텔신라 주주총회장을 찾았다. 이 사장이 21일 호텔신라 주주총회를 찾아 미소짓고 있다. /사진=뉴스1 박지혜 기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은 2020년과 2022년에도 알렉산더 맥퀸의 옷을 입고 호텔신라 주주총회장을 찾았다. 이 사장이 21일 호텔신라 주주총회를 찾아 미소짓고 있다. /사진=뉴스1 박지혜 기자


이 사장이 입은 재킷은 영국 럭셔리 브랜드 알렉산더 맥퀸의 '화이트 자수 엠블럼 재킷'이다. 왼쪽 가슴에 화려한 장식이 달렸다. 알렉산더 맥퀸의 기본 재킷은 300만원을 호가한다.


이 사장은 2020년과 2022년 호텔신라 주주총회에도 같은 브랜드의 옷을 입었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주주총회 자리에 입고 온 옷의 브랜드 알렉산더 맥퀸은 1992년 론칭됐다. 이 사장이 호텔신라 주주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뉴스1 박지혜 기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주주총회 자리에 입고 온 옷의 브랜드 알렉산더 맥퀸은 1992년 론칭됐다. 이 사장이 호텔신라 주주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뉴스1 박지혜 기자


알렉산더 맥퀸은 1992년 디자이너 알렉산더 맥퀸이 론칭한 브랜드다. 알렉산더 맥퀸은 과감한 디테일과 프린트로 유명하다.

알렉산더 맥퀸 컬렉션의 여성 테일러링은 컷, 비율, 실루엣을 강조한다. 여성용 재킷, 팬츠, 셔츠, 스커트, 슈트는 대담한 실루엣과 컬러, 프린트가 돋보이는 베인 듯 날렵하고 절개된 디자인이 특징이다.
'올드머니룩'의 정석으로 불리는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알렉산더 맥퀸의 흰 재킷과 바지를 입고 주주총회 자리에 등장했다. 이 사장이 21일 주주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뉴스1 박지혜 기자
'올드머니룩'의 정석으로 불리는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알렉산더 맥퀸의 흰 재킷과 바지를 입고 주주총회 자리에 등장했다. 이 사장이 21일 주주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뉴스1 박지혜 기자


이 사장은 '올드머니룩'의 정석으로 불린다.


'올드머니'는 말 그대로 오래된 돈을 의미한다. 심플하면서도 우아한 스타일로 흔히 '금수저룩' 혹은 '재벌 스타일'로도 불린다. 고귀한 가문 출신의 사람들이 가지는 전통적이고 고급스러운 패션 스타일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