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대장주 압구정 현대, 전용 264㎡ 매매 신고가 '115억'
3.3㎡당 1.5억 수준… 2021년 거래된 80억 보다 35억 급등
김창성 기자
2024.04.01 | 13:3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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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아파트 '재건축 대장주'로 꼽히는 압구정동 현대아파트에서 역대 최고가 매매 거래가 나왔다.
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등록된 압구정동 구현대 6·7차 전용면적 245㎡ 거래가격은 115억원이다.
이는 직전 거래였던 2021년 4월의 80억원보다 35억원 높은 신고가이며 3.3㎡당 거래 금액만 1억4375만원에 달한다.
일각에선 이번 거래가 공인중개사를 거치지 않은 매매 당사자의 직거래인 점을 들어 '집값 띄우기' 의혹도 제기한다. 해당 거래는 아직 등기가 이뤄지지는 않았다.
반면 해당 아파트가 방 7개, 욕실 3개의 대형 면적인 데다 압구정 3구역 가운데 대지 지분(128.79㎡)도 가장 넓어 조합원 분양 과정에서 펜트하우스를 배정받기 위해 매수한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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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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