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S] 5월 황금연휴, 해외여행 상비약 챙기셨나요
타이레놀산 파우더 제형은 '물 없이 복용'
아세트아미노펜 단일 제제, 위장 부담↓
김선 기자
공유하기
|
5월은 휴가 계획만 잘 세운다면 긴 '황금연휴'를 누릴 수 있는 달이다. 해외여행을 떠나기 전 꼭 준비해야 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상비약이다.
해외여행 중에는 복통·감기·두통·발열 등 갑자기 예기치 못한 증상이 발생하더라도 곧바로 약국이나 병원을 찾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여성은 갑작스러운 생리통 증상이 찾아올 수 있어 미리 상비약을 챙겨가는 것이 중요하다.
종합적으로 사용되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해열진통제를 준비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타이레놀과 같은 아세트아미노펜 단일 제제는 위장 부담이 적어 위장질환이 있거나 공복 상태에서도 바로 복용이 가능하다.
물이 없는 상황에서도 복용 가능한 파우더형 해열진통제 타이레놀산은 혀에 바로 녹는 파우더 제형이라 물 없이 언제 어디서나 입에 톡 털어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다.
스틱 파우치 형태로 여행 중에도 휴대가 편리하고 달콤한 와일드 베리향이라 쓴 맛 없이 복용 가능하다. 성인용인 '타이레놀산 500밀리그램'과 만 7세~12세용인 '어린이 타이레놀산 160밀리그램'이 있어 연령에 맞게 복용할 수 있다.
해열진통제 외에도 여행 중 상처가 발생할 때를 대비하여 살균소독제·외용제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여행지에서 물이 바뀌면 급성 설사나 소화 불량과 같은 돌발 상황이 일어날 수 있어 지사제·소화제가 도움이 될 수 있다. 멀미약과 반창고·모기 기피제 등도 상황에 맞게 준비를 고려할 수 있다.
만성질환자라면 기존에 치료 목적으로 사용하던 의약품도 꼼꼼히 준비해야 한다. 고혈압·당뇨·천식과 같은 만성질환 치료약 복용자는 여행 출발 전 의사 또는 약사와의 상담을 통해 여행 기간 복용할 수 있는 필요량만큼 장기 처방을 받아야 한다.
여름철 습기를 피하기 위해 약국에서 조제 시 별도의 안전한 보관용기에 각각 담아 달라고 요청하는 것이 좋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