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스타워즈] 'AI·클라우드 보안' 메이머스트, IPO 시동… 주관사 삼성증권
염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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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기업공개(IPO) 시장이 개인들의 대안 투자처로 떠올랐다. 지난해에 이어 연초부터 2차전지와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IPO 시장이 호조를 보이고 있어서다. 전문가들은 공모주 투자에 성공하려면 단기 재료에 흔들리지 말고 기업을 철저히 분석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주린이(주식+어린이)에게 새내기 상장사의 실적에 리스크 등 분석은 어렵기 마련. 불확실성의 시대, 'IPO 스타워즈'가 자고 나면 새롭게 등장하는 예비 상장사 및 새내기 상장사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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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인공지능)·클라우드 보안 전문 기업 메이머스트가 IPO(기업공개)에 나선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메이머스트는 최근 삼성증권을 대표주관사로 선정하고 IPO에 시동을 걸었다. 향후 주관사와 함께 업황과 회사 실적, IPO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최적의 IPO 시기와 방법을 정할 계획이다. 대략적으로는 2025년 상반기 본격적으로 IPO를 추진하겠다는 목표다.
토털 IT 솔루션 전문 기업인 메이머스트는 AI와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 솔루션 공급을 주력으로 한다.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 시트릭스의 클라우드 기술전문파트너로 라이선스 공급 및 기술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이 외에도 다양한 글로벌 벤더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공급 및 통합 유지보수를 제공한다.
메이머스트는 지난 2022년 110억 원 규모의 시리즈A(첫번째 대규모 자금조달)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현재는 한국과 글로벌 시장에서 고객사를 추가 확보하기 위해 우수 인재 영입에 집중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지속성장을 위한 기반을 공고히 하고 AI·클라우드 인프라 솔루션 글로벌 시장 확대에 앞장선다는 목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메이머스트의 AI 인프라 사업은 회사의 높은 기술력과 고객사와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용 솔루션 도메인은 물론 중소기업과 정부 등 새로운 고객사로 확장하여 높은 성장성을 시현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회사의 탄탄한 데스크탑 가상화 비즈니스와 클라우드보안 SASE(보안 액세스 서비스 에지) 비지니스 또한 안정적이고 반복적인 매출을 가능하도록 한다"고 설명했다.
메이머스트는 향후 IPO를 통해 확보된 공모자금을 R&D(연구개발)에 아낌없이 투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AI 플랫폼과 클라우드 보안, 데스크톱 가상화(VDI) 및 모바일가상화(VMI) 서비스 고도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박상현 메이머스트 대표는 "메이머스트는 IT 분야의 많은 기업들의 IPO를 추진해 온 삼성증권과 협업을 통해 2025년 성공적인 상장을 진행하여 장기적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올해 분야별 전문 인력을 추가로 확보하고 연구 개발 등을 통해 기술력 고도화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해외 솔루션 비즈니스만이 아닌 지속적인 자사솔루션 개발을 통해 비즈니스 수익성과 성장성을 리드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기업과 기관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세밀한 지원을 통해 맞춤형 시스템을 제공하여 만족도를 높이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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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