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랑 예능 같이 하실래요"… 나영석, 김수현에 러브콜
김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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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회 백상예술대상'의 최대 이변, 나영석PD가 예능인들을 제치고 남자 예능상을 수상한 뒤 수줍은 소감과 함께 시상식 비하인드를 직접 공개했다.
나영석 PD는 지난 7일 밤 유튜브 '채널 십오야'를 통해 '침착맨' 이말년 작가와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두 사람은 이날 열린 제60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나란히 남자 예능상 후보로 참석해 그 후일담을 들려줬다.
라이브 방송에서 나영석 PD는 영광스러운 수상 순간을 떠올린 한편, 함께 자리했던 톱스타들과의 만남도 풀어냈다. 특히 그는 "김수현이 우리 라인에 앉았다"라는 침착맨의 언급에 "김수현이 너무 또 친근하게 인사를 해주셔서 좋았다"라고 호감을 표시했다.
이에 실시간으로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채팅장에 "김수현 실물 후기를 들려달라"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나영석 PD는 김수현에 대해 "무척 잘생기고 매너가 너무 좋다"라면서 "되게 소년 같으시더라. 흔히 말해서 배우 분들의 아우라가 있는 스타일이 아닌, 상냥하게 '안녕하세요' 하는 장난기 있는 분이라 굉장히 친근하게 느껴졌다"라고 애정을 과시했다.
뿐만 아니라 나영석 PD는 "저도 모르게 (김수현에게) '저랑 같이 예능하실래요?'라는 말이 목까지 올라왔다. 하지만 처음 뵙는 분이라 차마 말을 못 했다"라고 아쉬워했다. 그러자 침착맨은 "김수현을 섭외해 보시지. 섭외하면 좋지 않나. PD도 영업직 아니냐"라고 부추겼다.
이에 나영석 PD는 "맞다. 영업해야 하는데 그 얘기를 못했다"라고 고개를 끄덕이면서 과거 MBC '무한도전'에서 드러났던 김수현의 인간적인 매력을 높이 샀다. 그는 "예전에 김수현이 '무한도전'에서 볼링을 쳤는데, 잘 치고 말고 다 떠나서 그 사람이 얘기하는 모습이 굉장히 풋풋한 소년 같고 자연스러워 좋았다. 제가 딱 보니가 겉치장을 하는 사람이 아니더라. 그래서 리얼 예능을 하면 너무 잘하겠다 이런 생각을 했었다"라며 눈독을 들였다.
이어 그는 "제안 이미 넣으신 거냐. 랜선으로 하는 섭외냐"라는 침착맨의 말에 "저는 (김수현과) 언제든지 같이 하면 너무 좋죠"라고 섭외 욕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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