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링 관련 이미지.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갤럭시링 관련 이미지.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오는 7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갤럭시 언팩(제품공개)에서 선보일 것으로 보이는 스마트 반지 '갤럭시링'의 예상 가격이 전해졌다.


IT매체 안드로이드오쏘리티는 지난 22일(현지시각) IT 팁스터(정보 유출자) 요게시 브라를 인용, 삼성 갤럭시링 미국 출시 가격이 300~350달러(약 40만~48만원) 수준이라고 전했다.

요게시 브라는 엑스에 "인도에서 갤럭시 링의 가격은 3만5000 루피, 미국 가격은 300~350달러 사이"라고 밝혔다. 그는 해당 매체에 "갤럭시 링이 미국에서 '10달러 미만'의 월간 구독료로 제공될 수 있다"고도 했다.


IT매체 샘모바일은 해당 가격 정보가 정확하다면 "갤럭시 링의 가격이 갤럭시 워치6 44mm LTE 버전보다 비싸고 곧 출시될 갤럭시 워치7보다 비쌀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현재 갤럭시 링 경쟁 제품인 오우라 링3(Oura Ring3)는 헤리티지(Heritage) 버전이 299달러부터 시작하며 로즈 골드 호라이즌(Rose Gold Horizon) 버전은 349달러부터다. 오우라는 오우라 링3대해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용자들에게 월 5.99달러의 구독료를 받고 있다.


현재 삼성전자는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6'의 건강 기능에 사용자가 접근하기 위해 유료 구독을 요구하지 않아 갤럭시링 전용 특별한 건강 기능이 제공되지 않는다면 유료 구독은 적합하지 않은 느낌이라고 안드로이드오쏘리티는 평가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링의 가격 정보를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은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