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총 5위권 건설업체가 다음달 전국 17개 단지에서 1만1354가구를 공급한다. 사진은 서울시내 한 아파트 밀집 지역. /사진=뉴시스
시총 5위권 건설업체가 다음달 전국 17개 단지에서 1만1354가구를 공급한다. 사진은 서울시내 한 아파트 밀집 지역. /사진=뉴시스


시공능력 상위 5개(2023년 기준) 건설업체가 상반기(1~6월) 마지막 달인 6월 1만가구가 넘는 공급 물량을 앞세워 수요자 공략에 나선다.


31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6월 전국 분양시장에서는 1위 삼성물산을 뺀 현대건설·대우건설·현대엔지니어링·GS건설이 17개 단지, 총 1만1354가구(컨소시엄 포함)를 공급할 예정이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재개발·재건축 단지와 함께 경기 고양·용인, 인천 송도 등에서 공급이 예정됐다.


지방은 부산광역시를 제외하고 지방 중소도시에서 물량이 대거 쏟아진다. 아파트 외에도 블록형 단독주택 공급도 진행된다.

주요 공급 물량은 ▲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일반분양 456가구)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5차(722가구) ▲푸르지오 라디우스 파크(718가구)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1681가구) ▲블랑 써밋 74(998가구) ▲순천그랜드파크자이(997가구) ▲힐스테이트 구미더퍼스트(491가구)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