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11일 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야당 간사로 선임했다. 사진은 김 의원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방위 첫 전체회의에 인사말을 전하는 모습. /사진=뉴스1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11일 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야당 간사로 선임했다. 사진은 김 의원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방위 첫 전체회의에 인사말을 전하는 모습. /사진=뉴스1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11일 국민의힘 소속 위원들의 불참에도 전체회의를 진행했다.

11일 뉴스1에 따르면 과방위는 이날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야당 간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해 의결했다.


김 의원은 "방송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통신 분야 이용자 서비스를 제대로 할 수 있도록, 또 과학기술 분야보다 국민 이익을 도모할 수 있도록 과방위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민희 과방위원장은 "국민의힘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첫 회의를 하게 돼서 마음이 무겁다"며 "여·야가 동참해 운영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과방위 전체회의에는 최 위원장과 김 의원, 김우영·노종면·박민규·이정헌·이훈기·정동영·조인철·한민수·황정아 민주당 의원, 조국혁신당 이해민 의원과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 등 야권 위원들만 참석했다. 민주당의 독단적인 국회 운영에 상임위를 보이콧하기로 결정한 국민의힘 소속 위원들은 회의에 모두 불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