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반장' 백성문 변호사, 암투병 별세… 결혼 6년 만에 비보
김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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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인 출신 시사평론가로 시청자들에게 친숙했던 백성문 변호사가 암 투병 끝에 별세했다. 향년 52세.
31일 유족에 따르면 백 변호사는 이날 오전 2시8분, 분당서울대병원에서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눈을 감았다. 고인은 경기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제49회 사법시험에 합격(사법연수원 39기)했다. 형사전문 변호사로 활동해오다가 시사프로에 패널 출연하면서 이름을 날렸다.
MBN '뉴스파이터'와 JTBC '사건반장' 등 종합편성 채널, YTN·연합뉴스TV 등의 고정 패널로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고인은 최근까지도 유튜브 정치 토크쇼 '정치왓수다' '걱정 말아요 서울' 등에서 진행을 맡아 시청자와 소통하며 방송에 모습을 비췄던 그였기에 소식은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백 변호사는 2019년 김선영 YTN 앵커와 결혼했다. 유족으로는 부인을 비롯해 가족들이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5호실, 발인은 다음달 2일 오전 7시, 장지는 용인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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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유림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S 디지털뉴스룸 김유림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