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천에 버려진 '따릉이'… 警, 자전거 던진 남성 추적중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 여러 대가 서울 성북천에 버려져 경찰이 용의자를 찾고 있다.

지난 12일 블라인드를 비롯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성북구 따릉이 상황'이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이 올라왔다. 해당 사진에는 5~6대의 따릉이가 성북천에 버려진 모습이 담겼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지난 9일와 12일 두 차례 신고를 받고 용의자를 찾고 있다. 따릉이가 투척된 장소는 성북3교 아래 쪽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용의자를 쫓는 한편 두 차례 신고 접수된 사건이 동일범의 소행인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따릉이 대여와 반납 기록
도 살펴볼 예정이다.

서울시설공단은 해당 장소에 버려졌던 따릉이를 모두 수거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