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작가 주호민이 '렉카 유튜버' 뻑가의 신상을 특정하고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 24일 라이브 방송을 켠 주호민은 "사는 곳과 주민등록번호 등 뻑가의 신상이 특정됐다"며 "이제 민사소송에 들어가게 됐다"고 전했다.


뻑가는 2023년 주호민이 발달장애가 있는 아들의 담당 특수교사를 아동 학대 혐의로 고소한 것을 두고 비판하는 영상을 올렸다.

이에 주호민은 지난 4월 수원지방법원에 뻑가를 상대로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 피고인의 이름과 주소 등 소송 진행에 필요한 신상 정보를 확인하기 위해 사실조회촉탁도 신청했다.


하지만 지난 6월 뻑가의 열람제한신청이 받아들여져 신상 정보를 얻지 못했고 주호민 측은 뻑가를 상대로 별도의 형사소송을 진행했다.

뻑가는 지난달 '쉽지않은 뻑가의 삶과 재판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며 "다시 활동해볼까 생각하고 있다"며 복귀를 언급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