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라이콤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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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콤이 18일 장 초반 급등세를 보인다. 테슬라가 중국에서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 FSD(Full Self-Driving) 테스트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에 자율주행 관련주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오전 9시40분 기준 광증폭기 제조·판매기업 라이콤 주가는 전일 대비 1030원(29.99%) 오른 4465원에 거래되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는 전날(현지 시각) 중국 상하이에서 FSD 시스템을 도로에서 테스트할 수 있는 당국의 승인을 받았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장보다 5.3% 올랐는데, 이 훈풍이 우리 자율주행 관련주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라이콤은 지난 12일 정부가 무인 자율주행차 임시운행을 허가하면서 주목받았다. 이날 국토교통부는 무인 자율주행 기술개발 활성화를 위해 국내 자율주행 스타트업에서 개발한 무인 자율주행차의 일반 도로 운행을 임시 허가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동안 자율주행차 430여대가 허가받았으나 무인이 국내에서 허가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