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미러 안 접힌 차량 골라… 절도 일삼은 10대 구속
최혜리 기자
공유하기
|
빈 차를 골라 절도를 일삼은 10대 학생이 구속됐다.
24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경기 광주 서부경찰서는 차량털이 행각을 벌인 A군(16)을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A군은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경기 광주 서구 아파트 단지 일대를 배회하며 주차된 차량에 몰래 들어가 귀금속 등 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군은 후사경이 접히지 않은 차량을 골라 운전석이나 조수석 문을 열어보며 절도 행각을 벌인 것으로 파악됐다.
도난 신고가 접수되자 추적에 나선 경찰은 지난 19일 광주 서구 치평동 노상에서 A군을 붙잡았다.
경찰은 A군의 동종범죄 전력과 누범기간(금고 이상의 형을 받고 그 집행이 종료되거나 면제를 받은 후 3년 이내의 기간) 중 범행을 이유로 법원에 구속영장을 신청발부받았다.
경찰 조사 결과 A군은 '생활비가 필요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최혜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