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괴물 하이브리드카 내놨다…4세대 '컨티넨탈 GT 스피드' 공개
-시스템 최고출력 782마력, 시스템 최대토크 102.04kg.m의 하이브리드 시스템 탑재
-0~100km/h 가속 3.2초, 최고시속 335km의 주행 성능 갖춰
-WLTP 기준 순수 전기 주행거리 81km, 29g/km의 낮은 CO2 배출량 달성
박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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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모터스가 25일(현지시각) 그랜드 투어러의 최신형인 4세대 '더 뉴 컨티넨탈 GT 스피드'를 영국에서 처음 공개했다.
벤틀리 설명에 따르면 더 뉴 컨티넨탈 GT 스피드는 뮬리너 한정판 코치빌트 모델인 바칼라(Bacalar)와 바투르(Batur)에서 선보인 새로운 디자인 DNA를 계승한다. '울트라 퍼포먼스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해 강력한 성능과 향상된 순수 전기 주행거리, 낮은 탄소배출량이 특징이다.
더 뉴 컨티넨탈 GT 스피드에는 새롭게 개발된 울트라 퍼포먼스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된다. 600마력(PS)을 발휘하는 신형 4.0L V8 엔진과 190마력(PS)을 내는 전기 모터의 조합으로 총 782마력(PS)의 시스템 출력, 102.04kg.m(1,000Nm)의 시스템 토크를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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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엔 3.2초가 걸리며 최고시속은 335km다.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돼 일정 조건 아래 엔진 대신 전기 모터만으로도 주행할 수 있다.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은 km당 29g(WLTP 기준)에 불과하다.
하이브리드 배터리의 적절한 배치를 통해 더 뉴 컨티넨탈 GT 스피드는 전후 49:51의 무게 비율을 유지했다.
더 뉴 컨티넨탈 GT 스피드는 오픈톱 컨버터블 모델인 더 뉴 컨티넨탈 GTC 스피드(The New Continental GTC Speed)와 함께 출시된다. 시속 48km 이하에서 19초 만에 소프트톱을 여닫을 수 있다.
두 모델은 모두 영국 크루의 벤틀리 드림 팩토리에서 수작업으로 생산된다. 공식 판매 시기는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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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규 기자
자본시장과 기업을 취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