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영향으로 KBO 리그 경기들이 취소되기 시작했다. 지난 5월1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되자 전광판에 관련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사진=뉴시스  /사진=고범준
장마 영향으로 KBO 리그 경기들이 취소되기 시작했다. 지난 5월1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되자 전광판에 관련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사진=뉴시스 /사진=고범준


남부지방에 장마가 강타하기 시작하며 창원과 광주에서 29일 열릴 예정이던 KBO 리그 2경기가 취소됐다.

머니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이날 남부 지방부터 오후 12시를 전후로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그라운드 곳곳에 웅덩이가 생기면서 경기를 개시하기 어려운 상황이 됐고 결국 2게임 모두 순연됐다.


올 시즌부터 주말 시리즈의 경우 더블헤더가 실시되고 있다. 금요일 경기가 취소되면 토요일에, 토요일 경기가 취소되면 일요일에 2경기가 열린다. 이에 따라 29일 취소된 3경기는 30일에 편성된다. 더블헤더 1차전은 오후 2시에 시작하고, 2차전은 1차전 종료 후 40분 뒤 시작한다. 만약 1차전이 취소된다면 2차전은 오후 5시에 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