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욱, 펜싱 종주국서 사브르 개인전 정상… 韓선수단 첫 금메달(상보)
차상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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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이 나왔다. 주인공은 펜싱 남자 사브르 오상욱이다.
오상욱은 28일 오전 4시55분(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세계 랭킹 14위 파레스 페르자니(튀니지)를 상대로 15-11로 승리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국이 역대 올림픽 남자 사브르에서 거둔 최고 성적은 지난2016년 리우 대회에서 김정환이 따낸 동메달이었다. 오상욱이 금메달을 따면서 한국은 이 종목 첫 개인전 금메달을 수확했다.
특히 이번 금메달은 펜싱 종주국 프랑스에서 얻은 금메달인 만큼 더 의미가 크다. 오상욱 개인적으로는 지난 2019년 세계선수권과 아시아선수권 그리고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인전에 이어 이번 올림픽 금메달을 추가해 개인전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이날 결승에서 오상욱은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시작과 함께 2점을 따내며 앞서 나갔다. 3-3 동점을 허용했지만 이후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8-4로 앞선 채 1피리어드를 마쳤다.
2피리어드 들어서도 먼저 2점을 따내며 10-4로 멀찌감치 앞서 나가며 금메달에 한발 더 다가섰다. 막판에 몰린 페르자니에게 연속 실점하며 14-11로 간격이 좁혀지기도 했다. 하지만 오상욱은 침착하게 마지막 포인트를 따내며 15-11로 경기를 마쳤다.
개인전 금메달에 오른 오상욱은 오는 31일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2관왕 도전에 나선다. 오상욱은 박상원, 구본길과 함께 단체전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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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상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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