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1일 오전 서울 강남구 고용노동부 서울강남노동지청에 마련된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4.8.1/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1일 오전 서울 강남구 고용노동부 서울강남노동지청에 마련된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4.8.1/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6일 자신과 배우자 명의의 재산으로 총 8억 7200만원을 신고했다.


국회에 제출된 김 후보자의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자신 명의 재산으로 현금 500만 원과 예금 약 9100만 원, SK하이닉스 보통주(약 583만 원) 등 총 1억 1922만원을 신고했다.

김 후보자의 배우자는 서울 관악구 봉천동의 아파트(4억8000만원, 59.933㎡), 2020년식 현대 그랜저 차량, 현금 1500만 원, 예금 약 2억 5000만 원 등 합계 7억 7018만 원을 신고했다.


김 후보자는 지난 1987년 2월 국가보안법 위반과 집회및시위에관한법률(집시법) 위반 등으로 징역 3년 자격정지 3년을 선고받았다. 2002년에는 폭행치상으로 벌금 30만원을, 2021년에는 집시법 위반 및 퇴거불응으로 벌금 300만원을 전과기록으로 남겼다.

병역과 관련해서 김 후보자는 중이근치술후유증을 이유로 현역 면제에 해당하는 전시근로역 처분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