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고용노동부 후보자가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자신과 배우자 명의 재산으로 총 8억7200만원을 신고했다. 사진은 김 후보자가 지난달 3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지명 소감을 밝히는 모습. /사진=뉴시스
김문수 고용노동부 후보자가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자신과 배우자 명의 재산으로 총 8억7200만원을 신고했다. 사진은 김 후보자가 지난달 3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지명 소감을 밝히는 모습. /사진=뉴시스


김문수 고용노동부 후보자가 자신과 배우자 명의 재산으로 총 8억7200만원을 신고했다.

지난 6일 뉴시스에 따르면 김 후보자가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요청안에는 김 후보자 자신 명의로 재산 500만원, 예금 9108만원, SK 하이닉스 보통주 583만8000원을 신고했다.


배우자 명의 재산으로는 서울 관악구 봉천동 아파트(4억8000만원), 2020년식 그랜저 차량(2302만원), 현금 1500만원, 예금 2억5021만원 등 7억7018만원을 신고했다.

김 후보자는 지난 1987년 2월 국가보안법 위반과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 위반, 소요죄 혐의로 징역 3년·자격정지 3년을 선고받았다. 또 2002년에는 폭행치상으로 벌금 30만원, 2021년에는 집시법 위반 및 퇴거불응으로 벌금 300만원 형을 각각 받았다.


병역과 관련해서는 김 후보자는 중이 근치술 후유증을 이유로 현역이 아닌 전시근로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