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소식이 예보된 가운데 한동안 전국을 괴롭히던 폭염이 이날도 이어질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바닥분수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는 모습. /사진=뉴스1
오는 20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소식이 예보된 가운데 한동안 전국을 괴롭히던 폭염이 이날도 이어질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바닥분수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는 모습. /사진=뉴스1


20일은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다가 차차 흐려지며 남부지방과 제주는 대체로 흐릴 예정이다. 전국에 가끔 비가 올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 대부분에 비 소식이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이날 제주와 경남권해안에는 가끔 비가 예상된다. 오전 9시부터 낮 12시 사이부터 강원산지와 그 밖에 남부지방에 비가 내릴 예정이며 중부지방은 낮 12시부터 오후 6시 사이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한동안 전국을 괴롭힌 무더위가 이날도 어김없이 찾아올 예정이다. 밤에도 열대야 현상이 발생해 밤낮으로 푹푹찌는 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서해5도 10~40㎜ ▲강원 10~40㎜ ▲대전·세종·충남·충북 10~50㎜ ▲광주·전남·전북 20~60㎜(전남동부남해안 80㎜ 이상) ▲부산·울산·경남 30~80㎜ ▲대구·경북·울릉도·독도 20~60㎜ ▲제주 30~80㎜(많은 곳 중산간·산지 100㎜ 이상) 안팎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8도, 낮 최고기온은 30~36도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8도 ▲춘천 25도 ▲강릉 26도 ▲청주 27도 ▲대전 26도 ▲대구 26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부산 27도 ▲제주 27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5도 ▲인천 35도 ▲춘천 34도 ▲강릉 32도 ▲청주 36도 ▲대전 36도 ▲대구 34도 ▲전주 35도 ▲광주 34도 ▲부산 33도 ▲제주 32도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 0.5∼2.5m, 남해 1.0∼3.5m로 예상된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