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에서 전기스쿠터, 농업용 드론 배터리 화재가 잇따라 일어났다. 사진은 22일 자정 0시 51분쯤 전남 담양군 담양읍의 전기스쿠터 대여점에서 불이 나 전기스쿠터 10대 등이 소실된 모습. /사진=뉴스1(담양소방 제공)
전남에서 전기스쿠터, 농업용 드론 배터리 화재가 잇따라 일어났다. 사진은 22일 자정 0시 51분쯤 전남 담양군 담양읍의 전기스쿠터 대여점에서 불이 나 전기스쿠터 10대 등이 소실된 모습. /사진=뉴스1(담양소방 제공)


전남에서 전기스쿠터, 농업용 드론 배터리가 충전 중에 화재가 발생하는 사고가 잇따라 벌어졌다.

22일 뉴스1에 따르면 전남소방본부는 이날 자정 0시51분쯤 전남 담양군 담양읍 전기스쿠터 대여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불은 화재 발생 22분 만에 진화됐다. 다만 상가 내부 30㎡와 전기스쿠터 10대 등이 소실돼 16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지난 21일 오후 5시12분쯤에는 전남 완도군 노화읍 한 비닐하우스에서 충전 중이던 농업용 드론 배터리에 불이 났다. 비닐하우스 90㎡와 농업용 드론 배터리 24개가 탔고 불은 27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서 추산 1200여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고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이들 화재 모두 배터리를 충전하던 중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