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집 "정산 지연 없다"… '매일 정산제' 도입
구매확정일 이후 2영업일 이내 정산
기존 월 2회 정산→매일 정산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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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스타일 슈퍼앱 오늘의집이 국내 중개 판매 입점사업자(파트너)를 위해 기존 월 2회 정산 시스템을 개편한 '일정산'을 도입한다. 최근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떠도는 '오늘의집 정산 지연'에 대해서는 "허위 사실"이라며 선을 긋고 강력한 법적조치 등을 검토하고 있다.
오늘의집은 일정산 시스템을 도입하고 소비자의 구매확정 기준 2영업일(월~금 평일 기준) 이내에 정산한다고 28일 밝혔다.
기존에는 매월 1~14일 구매확정된 정산금은 20일에, 매월 15일부터 말일까지의 구매확정 정산금은 다음달 5일에 각각 지급했다. 파트너사 입장에선 이틀 전 구매확정된 금액을 매 영업일에 정산받을 수 있게 된다.
오늘의집은 이번 일정산 시스템 도입을 통해 2만6000여 파트너들의 자금 회전이 원활해지고 선정산 대출로 인한 이자 비용 부담 등을 덜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일정산을 시행하고 있는 이커머스는 네이버, 지마켓, 11번가 등이 있다. 대부분의 이커머스는 월단위 정산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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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영환 오늘의집 재무총괄은 "오늘의집은 3100억원 이상의 현금성 자산과 높은 유동비율(225%, K-GAAP 기준) 등 안정적 재무상태를 기반으로 파트너의 부담을 덜어 줄 수 있는 방법을 꾸준히 고민해 왔다"며 "이번에 도입할 일정산을 통해 파트너사의 자금회전이 더욱 원활해지고 파트너와 고객분 모두 안심하고 오늘의집을 이용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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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