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시노스 미장착' 갤럭시S25, 전작보다 가격 인상될 듯
양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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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 공개될 예정인 삼성전자 차세대 플래그십(최고급 사양) 스마트폰 '갤럭시S25' 시리즈 가격이 크게 인상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WCCF테크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각) 삼성전자 갤럭시S25 시리즈 가격이 30% 오를 수 있다고 했다.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문제 때문이다.
AP는 스마트폰에서 AI, 그래픽 및 연산처리를 담당해 스마트폰의 두뇌로 불린다. 엑시노스는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AP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갤럭시S23 시리즈를 제외한 S시리즈에 미국 퀄컴과 자사 AP를 병행 탑재했다.
그동안 삼성전자는 최상위급인 울트라 기종엔 퀄컴이 만든 AP 스냅드래곤을, 플러스와 일반 모델엔 국가별로 스냅드래곤과 엑시노스를 나눠 탑재했다.
올해는 AI 기능 강화와 엑시노스 수율 문제 등 이슈로 새로운 엑시노스 출시 시점이 예년보다 늦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다. 엑시노스2500과 스냅드래곤8 4세대를 모델별로 나눠서 장착하지 않고 스냅드래곤만 적용할 경우 AP값이 비싸질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선 엑시노스가 갤럭시S25 시리즈에선 탑재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전력소모와 발열이 발목을 잡았다는 설명이다.
갤럭시S24 때도 엑시노스 2400을 탑재했는데 발열 문제가 자주 언급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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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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