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희 이천시장이 9일 모전~도지 간 도로 확포장 공사 준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 사진 제공=이천시
김경희 이천시장이 9일 모전~도지 간 도로 확포장 공사 준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 사진 제공=이천시


이천시가 백사면 모전리 국지도70호선과 성남~장호원 자동차전용도로 도지 교차로를 연결하는 모전~도지 간 도로 확포장 공사를 완료하고 9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된 구간은 백사면 모전리 현대 아파트 주변으로 많은 다세대주택 신축과 각종 개발사업이 이어져 교통 불편이 지속돼 왔다. 또 성남~장호원 자동차 전용도로가 개통되면서 도지 교차로를 이용하는 차량이 늘어나 출퇴근 시간대 정체가 심해져 도로 확장은 백사면 주민들의 대표적인 숙원사업이었다.

이에 시는 총사업비 313억원을 투입해 연장 3㎞, 폭 20m(2차로에서 4차로 확장)의 도로 확포장 공사를 완료했다.


시는 이번 도로 개통으로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해소되고 연계 도로망 구축으로 간선도로와의 접근성이 향상돼 물류비용 절감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경희 시장은 "앞으로도 체계적인 도로망 구축사업을 지속 추진해 지역 간 균형발전은 물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이를 통해 '새로운 이천 함께 여는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