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 연휴에 인천공항을 찾는 인파가 120만명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지난달 18일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이 여행객으로 붐비는 모습. /사진=뉴스1
올 추석 연휴에 인천공항을 찾는 인파가 120만명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지난달 18일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이 여행객으로 붐비는 모습. /사진=뉴스1


올 추석 연휴에 120만명이 넘는 인파가 인천공항에 몰린다.

10일 뉴시스에 따르면 인천공항공사는 오는 13~18일 추석 연휴 일평균 이용객은 20만1000명, 총여객은 120만4000명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최근 7년 동안 추석 연휴에 인천공항을 이용한 여객은 2017년 18만7623명, 2019년과 2023년 각각 17만7000명대를 기록했다. 올 추석 연휴에는 과거 기록을 깨고 일일 여객이 역대 최대인 20만명을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공사는 이번 연휴 여객 증가 원인으로 동남아와 일본 노선 선호하는 해외여행 수요 지속 증가를 꼽았다.


특히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이용객이 가장 많은 날은 오는 18일로 21만명이 예측된다. 출발 여객이 가장 많은 날은 오는 14일(출발기준 12만1000명), 도착 여객이 가장 많은 날은 오는 18일(도착기준 11만7000명)로 예상된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올해 추석 연휴 기간 역대 추석 최다여객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인천공항 이용객은 대중교통과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를 적극 이용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