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은 20대가 신호등을 들이받아 신호등이 쓰러져 3명이 다쳤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은 20대가 신호등을 들이받아 신호등이 쓰러져 3명이 다쳤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음주 운전 차량이 신호등을 들이받아 신호등이 쓰러지면서 3명이 다쳤다.

15일 뉴시스에 따르면 전북경찰청과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등은 이날 오전 3시15분쯤 전북 정읍시 연지동 한 사거리에서 A(20대)씨가 몰던 벤츠 승용차가 신호등을 들이받았다고 전했다.


이 사고로 신호등이 쓰러지면서 신호대기 중이던 택시를 덮쳐 30~40대 승객 2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벤츠 운전자 A씨도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67%로 면허 취소 수치였다. 경찰은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