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S픽] 이제중


이제중 부회장(CTO)이 24일 서울 종로구 종로33 그랑서울에서 열린 고려아연, 핵심기술인력 기자회견에 참석, 김승현 기술연구소장, 설재욱 생산1본부장 등 회사 핵심 기술진들과 입장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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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승현 기술연구소장, 설재욱 생산1본부장 등 회사 핵심 기술진들과 함께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 부회장은 "비철금속은 자동차, 반도체 등 주요 산업에 핵심원자재를 공급하는 기간산업으로 고려아연은 세계 최고의 비철금속 기업이 됐다"며 "이것은 수십 년간 밤낮없이 연구하고 기술을 개발한 우리 엔지니어, 연구원 현장 근로자들의 노력의 결실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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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그는 "그런데 MBK라는 투기자본이 중국 자본을 등에 업고 고려아연을 집어삼키려 한다. 그들은 우리의 기술과 미래, 나라의 미래는 안중에 없기에 우리는 이런 약탈적 행위를 용납할 수 없다"며 "모든 임직원은 이번 적대적 M&A를 결사코 막아낼 이다"고 강조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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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회장은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의 삼촌인 최창영 명예회장과 함께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의 비철금속 제련 기술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린 인물로 지난 1985년 고려아연에 입사해 현재까지 40년간 고려아연의 성장을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