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10분, 30% 이상 저렴"… 11번가, '10분 러시' 론칭
구매 금액·수량 상관없이 무료배송
판매자, 별도 부담금 없이 상단 노출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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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가 짧은 시간 가격 경쟁력을 극대화한 새로운 타임 마케팅인 '10분 러시'를 론칭했다. 단 10분 동안 11번가 상품 기획자(MD)가 엄선한 추천 제품을 온라인 최저가 대비 30% 이상 저렴하게 선보이게 된다.
30일 11번가에 따르면 10분 러시는 신선·가공식품, 패션·뷰티, 디지털기기, 리빙용품, 여행상품, e쿠폰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상품성과 최저가가 검증된 제품을 평일 매일 4개씩, 주말엔 2개씩 선보인다. 10분 러시 제품은 구매 금액과 수량에 관계없이 모두 무료배송된다.
11번가 '10분 러시'는 첫 선을 보인 지난 23일, 10분 동안 총 1000개가 넘는 판매수량을 기록했다. 간편식품 전문관 '간편밥상' 상품인 '모모프렌즈 홍대쭈꾸미 밀키트 6팩'(47% 할인·1만9900원)이 1분에 평균 100만원씩, 10분만에 총 1000만원어치 판매됐다. ▲스파클 생수 500ml 100개(35% 할인·1만1900원) ▲베베쥬 아동 넥워머 3종 세트(43% 할인·4900원) 등 다양한 제품들이 고객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았다.
11번가는 단시간에 고객 유입을 끌어낼 수 있는 10분 러시가 사업 활성화·인지도 제고가 필요한 중소 판매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참여 판매자는 별도 부담금 없이 10분 러시 판매 상품을 고객 주목도가 가장 높은 홈 화면 상단에서 노출하게 된다. 특가 기획전 참여 등 추가적인 상품 노출 기회도 활용할 수 있다. 특히 10분 러시로 결제거래액 500만원(1개 상품 기준) 이상 달성 시 발생 거래액의 10%(최대 100만 원)를 광고 상품 구매에 사용할 수 있는 '셀러 포인트'로 지급해 판매자가 지속적인 상품 홍보를 전개할 수 있도록 했다.
박현수 11번가 CBO(최고사업책임)는 "11번가가 대표 쇼핑 코너 타임딜로 쌓아온 타임 마케팅의 노하우를 살려 10분 러시를 또 하나의 인기 코너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11번가는 파격적인 초저가 상품을 확보해 많은 고객에게 판매할 수 있고 판매자는 상품 노출 효과를 극대화해 매출을 일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11번가 모바일 앱 홈 화면 내 위치한 바로가기 메뉴에서 10분 러시 아이콘을 클릭하면 당일과 바로 다음 날의 행사 제품을 확인할 수 있다. 다음달 1일에는 국내산 원물로 만든 '천해무 다시팩'과 '하이언더바 기본 무지 양말' 등 특가 판매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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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