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필드 마켓 죽전점이 올 8월29일 리뉴얼 오픈 약 한달 만에 방문객, 체류시간, 매출이 모두 증가하며 실적 개선을 이뤄냈다. /사진=이마트
스타필드 마켓 죽전점이 올 8월29일 리뉴얼 오픈 약 한달 만에 방문객, 체류시간, 매출이 모두 증가하며 실적 개선을 이뤄냈다. /사진=이마트


이마트가 5개월간의 대대적인 리뉴얼을 마치고 지난 8월29일 선보인 스타필드 마켓 죽전점이 오픈 약 한달 만에 눈에 띄는 성과를 보였다.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스타필드 마켓 죽전점은 휴식과 체험, 쇼핑이 어우러진 이마트의 미래형 모델이다. 기존 판매 공간 중심의 매장에서 문화·휴식 공간을 대폭 강화한 지역 밀착형 쇼핑 공간이다.

스타필드 마켓 죽전점은 기존 이마트 매장의 1층 가운데 약 495㎡ 규모의 핵심 공간을 북그라운드로 재구성했다. 고객들이 편히 머무르며 쉴 수 있는 라운지와 각종 행사, 공연 등을 즐길 수 있는 이벤트 스테이지 등이 어우러진 문화·휴식 특화 공간으로 조성했다.

키즈 패션브랜드 매장과 키즈카페, 유아휴게실 인근에 약 82㎡ 규모의 키즈그라운드 특화 공간도 함께 조성했다. 전국적 인지도를 갖춘 54개의 유명 브랜드와 F&B매장도 유치했다.

스타필드 마켓 죽전점은 리뉴얼 오픈일인 지난 8월29일부터 9월29일까지 32일간 여러 부분에서 큰 성과를 이뤄냈다.


해당 기간 죽전점을 방문한 고객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7% 증가했다. 방문 고객 가운데 지난 6개월간 죽전점을 한번도 방문하지 않았던 신규 고객은 지난해 대비 17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리뉴얼 오픈 후 죽전점을 방문한 전체 고객 중 약 38%에 달한다.

해당 기간 3040 고객 방문 수는 전년 대비 약 57% 증가했다. 전체 고객 수 중 3040 고객이 차지하는 비중은 51.7%로 지난해 대비 3.3%p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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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객 수·체류 시간 늘면서 매출도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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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 마켓 죽전점은 기존 이마트 매장의 1층 가운데 약 495㎡ 규모의 핵심 공간을 북그라운드로 재구성했다. 휴식공간이 늘어나자 고객 체류시간과 매출이 함께 증가했다. /사진=이마트
스타필드 마켓 죽전점은 기존 이마트 매장의 1층 가운데 약 495㎡ 규모의 핵심 공간을 북그라운드로 재구성했다. 휴식공간이 늘어나자 고객 체류시간과 매출이 함께 증가했다. /사진=이마트


매장 체류 시간도 길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스타필드 마켓 죽전점을 방문한 고객 주차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시간 이상(2시간~6시간 주차 고객 기준) 시간을 보내는 장기 체류 고객이 지난해 대비 209% 늘었다. 3시간~5시간 사이 체류 고객 수는 지난해 대비 306% 증가했다.

방문 고객 수와 체류 시간의 증가는 매출 신장으로 이어졌다. 집계 기간 죽전점 매출은 지난해 대비 46% 증가하며 같은 기간 전체 점포 중 매출 1위를 달성했다.

그로서리 강화형 매장으로 탈바꿈한 것이 주효해 과일 매출 22%, 채소 27%, 델리 37%의 신장세를 기록했다. 축산 매출은 15%, 수산 매출은 39% 증가했다.

유명 맛집과 패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중심으로 입점 브랜드 매출도 세 자릿수의 성장폭을 보였다. 입점 브랜드 전체 매출은 지난해 대비 381% 늘었으며 ▲F&B 브랜드 261%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888%▲패션 브랜드 188% 신장률을 보였다.

스타필드 마켓 죽전점은 10월에도 다양한 문화 공연, 체험 클래스들과 팝업 이벤트 행사 등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5일(토) 참여놀이극 '오즈를 찾아서' 공연 ▲6일(일) 드로잉 마술쇼 '크레용용' ▲12일(토) 참여극 '우주로 간 토끼' 공연 ▲3~16일 '켈로그X브롤스타즈' 팝업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