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2024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개막식이 진행되고 있다 / 사진제공=안성시
지난 3일 2024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개막식이 진행되고 있다 / 사진제공=안성시


안성을 상징하는 가을 행사인 2024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개막 첫날부터 시민들과 관광객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축제가 개막된 3일에는 안성맞춤랜드에서 남사당놀이와 바우덕이 기획공연, CIOFF 세계민속공연 등 흥겨운 무대와 함께 농특산물 장터와 먹거리 부스, 안성문화장 페스타, 문화 체험 부스 등이 운영돼 안성의 멋과 맛을 알렸다.

첫째 날의 하이라이트인 개막식은 '세계를 만난 바우덕이'를 주제로 김보라 시장의 개회 선언에 이어 바우덕이 풍물단과 세계민속공연단의 합동공연, 그리고 가수 알리와 밴드 카디 등 화려한 무대가 이어졌다.


둘째 날인 4일에는 안성맞춤랜드에서 남사당 6마당 데이를 비롯해 국POP 콘서트와 바우덕이 여인광대들, 안성맞춤 스쿨문화예술 어울림 한마당, 전국 진상품 스페셜 옥션 등이 진행됐다. 안성천무대에서는 안성시민예술무대와 바우덕이 줄타기, 안성천 음악다방 등이 펼쳐졌다.

안성맞춤랜드 내 실외 공연장에서는 오후 6시부터 바우덕이 축제의 이모조모를 전국 방송으로 전하는 KBS 1TV '생방송 6시 내고향'이 진행돼 흥미를 높인다.


김보라 시장은 "안성을 방문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바우덕이 축제의 묘미를 마음껏 즐기시고 행복과 웃음이 가득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안성시가 준비한 바우덕이 축제가 싱그러운 가을 여행의 잊을 수 없는 추억으로 남을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