킥보트 폐배터리가 화재 원인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화재 현장의 모습. /사진=뉴스1(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킥보트 폐배터리가 화재 원인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화재 현장의 모습. /사진=뉴스1(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킥보드 폐배터리가 원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7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56분쯤 경기 평택시 청북읍 후사리 재활용품 보관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사고로 인해 창고 내부에 보관돼 있던 킥보드 폐배터리 500여개가 탔다. 당시 현장에 있던 태국 국적 남성 30대 A씨는 스스로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현장에 장비 18대와 인력 50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고 20여분 만에 진압 작업을 완료했다.


소방 당국은 킥보드 폐배터리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