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트론이 29%대 급등세다. 사진은 펩트론 CI. /사진=펩트론
펩트론이 29%대 급등세다. 사진은 펩트론 CI. /사진=펩트론


생명공학 관련 기업 펩트론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펩트론은 이날 오전 9시43분 기준 전 거래일(7일) 대비 가격제한폭(29.91%)까지 상승한 6만3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펩트론이 오른 건 미국 제약사 일라이 릴리와 플랫폼 기술을 평가하기 위한 계약 체결 공시를 전날 밝힌 영향으로 풀이된다. 펩트론은 스마트데포(SmartDepot™) 플랫폼 기술을 일라이 릴리가 보유한 펩타이드 약물에 적용하는 공동연구를 추진하는 내용의 플랫폼 기술 평가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기간은 약 14개월이다. 계약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계약금이 지난해 연간 매출의 10% 이상에 해당해 공시의무 대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엄민용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1개월 지속형 비만치료제는 성공 시 파급력과 시장 규모 등을 산정하기 어려울 정도다"며 "양사 모두에게 굉장히 잠재력이 큰 공동연구가 개시됐다"고 설명했다.

엄 연구원은 "공시에 따르면 기술 평가 기간은 약 14개월로 2025년 4분기 내 임상 1상 결과가 확인될 경우 본 계약이 이뤄질 것이다"이라고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