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년 31세' 그리스 국대 축구선수, 자택 수영장서 돌연사
김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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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축구 대표팀 수비수 조지 볼독(파나티나이코스)이 향년 31세로 사망했다.
지난 9일(이하 '현지시각) 그리스 뉴스통신사 ANA에 따르면 볼독은 자택 수영장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그는 심폐소생술을 받았으나 결국 사망했다. 정확한 사망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볼독은 그리스 아테네 남쪽 글리파타 자택 수영장에 쓰러져 있었다. 자녀와 함께 영국에서 거주하는 볼독 아내가 볼독과 연락이 닿지 않자 집주인에게 연락했다. 이에 볼독 집을 찾은 집주인이 쓰러진 그를 발견했다.
현지 경찰은 시신에서 별다른 외상을 발견하지 못했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 사인을 밝힐 예정이다.
그는 지난 5월 계약 만료로 셰필드를 떠나 그리스 파나티나이코스에 입단했다. 볼독은 지난 3월까지 조지아와 유로 예선 플레이오프 경기에 그리스 국가대표로 활약한 바 있다.
볼독은 지난 6일 올림피아코스와 홈 경기에 선발로 나섰다. 이 경기는 그의 마지막 경기가 됐다.
볼독이 소속된 파나티나이코스 구단은 "구단 가족은 31세 나이로 세상을 떠난 우리 클럽 선수 조지 볼독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애도한다"며 "그의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슬픔과 진심 어린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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