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EFL챔피언십 선두 선덜랜드AFC가 조던 헨더슨 영입을 노린다. 사진은 지난 시즌 아약스AFC 소속 조던 핸더슨의 모습. /사진=로이터
잉글랜드 EFL챔피언십 선두 선덜랜드AFC가 조던 헨더슨 영입을 노린다. 사진은 지난 시즌 아약스AFC 소속 조던 핸더슨의 모습. /사진=로이터


잉글랜드 EFL 챔피언십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선덜랜드AFC가 조던 핸더슨 영입을 고려 중이다.

현지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지난 13일(이하 한국시각) 헨더슨의 친정팀 선덜랜드가 그의 잉글랜드 복귀를 위해 노력 중이라고 보도했다.


리버풀FC의 주장이자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의 핵심 미드필더였던 헨더슨은 지난해 7월 사우디아라비아 클럽 알 이티파크FC와 3년 계약을 맺고 이적했다. 그러나 약 반년만인 지난 1월 중동 탈출을 감행하고 네덜란드 클럽 아약스로 복귀했다. 복귀 이후 팀의 핵심 선수로 활약했던 헨더슨은 올시즌 주전 경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시즌 에레디비시 리그에서 9경기 3골을 기록했던 헨더슨은 올시즌 2경기에 선발 출전하는데 그쳤다.

매체는 "선덜랜드는 헨더슨이 팀을 프리미어 리그로 다시 이끌어 줄 것을 믿는 듯하다"며 "아약스가 그의 이적을 막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선덜랜드가 아약스와 이적료 합의를 마친다면 2026년까지 연장 옵션이 포함된 6개월 계약을 제안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헨더슨에게도 선덜랜드는 의미 있는 팀이다. 올해로 34세가 된 헨더슨은 8살 나이에 선덜랜드 유스에 합류했고 성인 무대에 데뷔해 활동하기도 했다. 헨더슨은 2008년부터 2011년까지 선덜랜드에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