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원정 팬 약 400명이 15일 밤 8시 이라크 대표팀 응원을 위해 경기 용인미르스타디움을 찾을 전망이다. 사진은 지난 1월 카타르에 모인 이라크 팬들의 모습. /사진=로이터
이라크 원정 팬 약 400명이 15일 밤 8시 이라크 대표팀 응원을 위해 경기 용인미르스타디움을 찾을 전망이다. 사진은 지난 1월 카타르에 모인 이라크 팬들의 모습. /사진=로이터


이라크 응원단이 붉은악마와의 결전을 준비한다.

홍명보호는 15일 저녁 8시 경기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이라크와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4차전을 펼친다.


해당 경기장은 약 3만5000석을 수용할 수 있다. 팬들은 일부 시야제한석을 제외하곤 일찌감치 매진 행렬을 이어갔다. 지난 요르단과의 3차전 승리에 따른 기대감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이라크 원정 팬도 비교적 적은 숫자지만 현지에서 날아와 자국 대표팀을 응원할 전망이다. 같은날 뉴스1에 따르면 최근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이라크축구협회와 주한이라크대사관 측에서 약 400장의 티켓을 미리 구매했다"고 밝혔다.


이라크 매체 기자 3명도 현장 취재에 나선다.

현재 한국과 이라크는 나란히 2승 1무(승점 7)를 기록해 B조 선두권에 포진했다. 다만 골득실차에서 앞선 한국이 조 1위다. 이날 경기에 승리한다면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한 청신호가 켜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