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폐막한 제105회 전국체육대호에서 우승ㅇ한 경기도교육청 학생선수단.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지난 17일 폐막한 제105회 전국체육대호에서 우승ㅇ한 경기도교육청 학생선수단.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 고등부 학생선수단이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104회 전국체전 우승에 이어 2연패다.


18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 고등부 학생선수단은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7일동안 경상남도에서 열린 대회에서 금 61개, 은 48개, 동 78개를 획득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육상·수영·체조 등 모두 46개 종목에 167개 학교, 677명이 출전했다.

경기도 체조 여고부 박나영(경기체고) 선수가 4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볼링 남고부 배정훈(곡정고), 수영 경영 김보민(감일고), 역도 96kg급 김동우(경기체고), 육상 남고부 김홍유(전곡고) 등이 3관왕, 스쿼시 여고부 조아연(오남고) 외 8명 학생이 2관왕에 올랐다. 특히 검도 단체전(경기선발)은 6년 만에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이 같은 성과는 학교 운동부 훈련, 장비비 지원, 체전 준비 합동 강화 훈련 등 도교육청과 관계기관이 협력해 행정과 재정적 지원 정책 때문이라고 도 교육청은 평가했다.

김동권 도교육청 체육건강과장은 "앞으도로 학교 체육, 엘리트 체육 활성화를 위한 밀착 지원으로 인성과 역량을 갖춘 미래 체육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